청룡영화상 후보 수상자 시상식 안내

2023년 11월 24일 44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됩니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며 약 10회 주기로 지상파 3사에서 돌아가면서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어디까지나 '청룡영화상'이지만 '청룡영화제'라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제'가 아닌 '영화 시상식'이기에 '청룡영화상'이라고 칭하는 게 맞다는 의견입니다.
오늘은 이 청룡영화상 후보 수상자 시상식 안내 등 자세한 정보 확인해 보겠습니다.

 

 

청룡영화상 시상식 일정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입니다. 올해 청룔영화상은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시상식이 열립니다.

✅ 일시:2023년 11월 24일 금요일
✅ 장소:여의도 KBS홀
✅ 중계:오후 8시 30분 KBS2
✅ 진행:김혜수, 유연석

제44회 청룡영화상이 24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됩니다.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청룡영화상은 올 한 해 한국 영화계를 위해 힘쓴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1993년 제14회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으며 청룡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김혜수는 이번 영화제에서 MC로 활약하는 마지막 시상식이 됩니다.

 

영상 보기

 

청룡영화상 후보

 

 

후보 자세히 보기

 

1. 최우수작품상 후보

- 거미집

- 다음 소희

- 밀수

- 올빼미

- 콘크리트 유토피아

독립영화의 한계를 딛고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국회에서 '다음 소희법'까지 발의하도록 만든 다음 소희를 응원하는 여론이 많습니다. 신인감독의 훌륭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빛났던 올빼미도 흥행적인 측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콘크리트 유토피아나 밀수도 최우수작품상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무엇하나 꼽기가 어렵습니다.

2. 남우주연상 후보

- 도경수(더 문)

- 류준열(올빼미)

- 송강호(거미집)

- 유해진(달짝지근해: 7510)

-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생애 첫 남우주연상 수상을 향해 도전하는 류준열과 명불허전의 연기를 보여줬던 이병헌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세로만 보면 여러 시상식을 휩쓴 류준열이 우세해 보이지만 이병헌 역시 대종상과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서 끝까지 쟁쟁한 경쟁이 될 것입니다.

3. 여우주연상 후보

- 김서형(비닐하우스)

- 김혜수(밀수)

- 박보영(콘크리트 유토피아)

- 염정아(밀수)

- 정유미(잠)

이번 여우주연상의 후보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열연을 펼친 김서형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서형은 그동안 드라마판에 비해 영화판에서는 다소 주춤했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언제나 새 얼굴을 발굴했던 청룡의 취지와도 가장 맞아 떨어집니다.
어쩌면 김서형처럼 호평을 받고 있는 정유미나 마지막 진행을 앞두고 있는 김혜수의 수상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특히 김혜수는 오랫동안 청룡의 상징과 같은 역할을 해왔기에 보상 격으로 여우주연상을 챙겨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4. 감독상 후보

- 김지운(거미집)

- 류승완(밀수)

-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 이한(달짝지근해: 7510)

- 정주리(다음 소희)


5. 남우조연상 후보

- 박정민(밀수)

- 송중기(화란)

- 오정세(거미집)

- 이준혁(범죄도시3)

- 조인성(밀수)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혼전이 예상되는 후보들입니다. 이미 재작년에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박정민은 밀수에서 또 한 번 인상적인 조연을 연기했고, 송중기 연기 역시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이준혁은 전작의 빌런인 윤계상과 손석구의 바톤을 잘 넘겨받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톱스타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성 중심 영화를 든든히 받쳐주었던 조인성의 모습도 새로웠다는 호평입니다. 이번 남우조연상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상식 후보들입니다.

6. 여우조연상 후보

-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 이윤지(드림팰리스)

- 전여빈(거미집)

- 정수정(거미집)

- 한선화(달짝지근해: 7510)

​조연임에도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김선영과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며 열연했던 이윤지의 경합이 예상되는 바입니다.

7. 신인감독상 후보

- 가성문(드림팰리스)

- 김창훈(화란)

- 안태진(올빼미)

- 유재선(잠)

- 이솔희(비닐하우스)

8. 신인남우상 후보

- 강태주(귀공자)

- 김선호(귀공자)

- 이신영(리바운드)

- 최민영(드림팰리스)

- 홍사빈(화란)

첫 주연작임에도 준수한 연기력을 선보인 화란의 홍사빈과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였던 귀공자의 김선호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입니다.

9. 신인여우상 후보

- 고민시(밀수)

- 김시은(다음 소희)

- 김형서(화란)

- 안소요(비닐하우스)

- 안은진(올빼미)

다음 소희를 통해 그야말로 모든 시상식의 신인상을 거머쥐고 있는 김시은의 수상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외에도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연기를 증명해낸 고민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룡영화상 수상자

 

수상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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